한 번 가면 떠나고 싶지 않은 ‘짜궤 채소마을’
한 번 가면 떠나고 싶지 않은 ‘짜궤 채소마을’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6.1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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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남성(Quảng Nam) 호이안(Hội An)에서 북쪽으로  3km 떨어진 껌하(Cẩm Hà)읍의 짜궤(Tra Quế) 채소마을은 매우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짜궤 마을에는  20종류 이상의 채소들을 기르고 있으며, 대부분은 허브류이다.  마을은 인근 시장에 가장 많은 수량의 채소들을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외 여행객들이 직접 채소를 재배해   있는 흥미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해초 비료를 사용하는 짜궤 채소

 

 짜꿰마을 주민에 따르면 짜궤 채소, 특히 계피, 바질  허브 종류는 독특한 향을 갖고 있다. 거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지역에서는 화학 비료와 약을 사용하지 않고 대봉(Đế Võng)강의 해초를 비료로 재배해 짜궤 채소만의 특색있는 향뿐 아니라 당도를 가지게 되었다.


 지난 1999 유네스코(UNESCO) 고도 호이안(Hội An)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이후 여행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변 지역들까지 여행객들이 즐겨찾는 관광지가 되었다. 이러한 실제적 수요로 인해 호이안 여행주식회사는 여행객들을 위한 채소밭 투어 상품을 개발했다. 관광객들로 하여금 짜궤 채소마을에서 농사짓는 것을 가르치고 경험하게 하는 새로운 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푸르게 빛나는 드넓은 채소밭은 시각적으로도 매우 아름다운 느낌을 준다.


 이곳을 찾은 프랑스 여행객 도우 프로망씨는 “나는 정말  채소밭의 아름다움 앞에 경이로움을 느꼈다.  들판은 현대 농사 장비들을 갖춘 유럽의 모습과 다르다. 이곳에는 오직 사람들의 손과 원시적인 도구들만이 있다. 나는 많은 이들에게 바질가지의 향을 느낄  있는 짜궤 채소마을을 방문하라고 소개할 이라고 말했다.

 

짜궤 채소마을이 여행객들의 각광을 받는 여행지가 된지도 어느덧 15년이 훌쩍 넘었다. 매일 수많은 여행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으며 대부분은 이곳을 떠날   머물고 싶다는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짜궤 채소마을의 농민들은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관광객들을 향해 밝은 미소와 친절을 배풀고 있다. 모든 여행자들은 농민들과 함께 일하며 행복한 기분을 느낄  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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