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모니터 '베트남이 2030년까지 가장 역동적 시장될 것'
유로모니터 '베트남이 2030년까지 가장 역동적 시장될 것'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9.06.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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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신흥 시장 경제로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이 2030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의 소득 및 지출 연구 책임자인 한 호지슨은 연구 데이터베이스에서 "소득, 재산, 인구의 집중을 수반한 도시화를 통해 2030년까지 베트남의 상업적 성공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발간된 이 연구 데이터베이스는 베트남이 동남아 시장에서 소비자 규모 3위, 총지출 5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2030년까지 베트남의 도시 소비자 시장은 4600만 명의 소비자와 1억6900만USD의 소비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GDP 성장율은 2030년 까지 총 91.4%에 이르고 가처분소득은 2030년까지 가구당 9740USD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로모니터의 조사에 따르면 2030년에는 1700만 명의 중산층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2030년까지 베트남에서 중산층이 급증함에 따라 소비지출 증가와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이어 '2030년까지 두 가구 중 한 가구는  중산층이 될 것'이라며 '중산층 소비자의 본질은 사고 싶은 것을 살 수 있는 능력' 이라고 유로모니터는 밝혔다. 아울러 2030년에는 6100만 명에 달하는 농촌 지역 소비자들 역시 총 1730억USD를 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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