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마리타임은행의 바젤II 기준 적용 승인
중앙은행, 마리타임은행의 바젤II 기준 적용 승인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9.06.1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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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중앙은행은 바젤 은행감독위원회의 은행법 및 규정에 관한 권고사항인 바젤II 기준을 마리타임은행(MSB)이 적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바젤 II를 준수한다는 것은 마리타임은행이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투명한 은행 요건을 갖추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제기준에 따라 리스크 관리에 대한 보다 엄격한 규제 하에서 운영되어, 은행의 위상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MSB는 이번 승인을 받기 위해 대형 데이터베이스 고급 분석을 기반으로 리스크 관리 모델을 개발, 은행이 사전에 예방적 결정을 내리고 고객 관련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MSB는 2018년 말부터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카드 상품에 대한 잠재 고객 파악과 평가도 시작했다.

바젤II는 바젤 협정의 두번째 버전으로, 최소 자본 요건, 규제 기관의 감독, 은행 지배구조에서의 정보 공개 등 '3대 핵심축'을 활용한다.

MSB는 중앙은행이 2014년부터 바젤II 기준을 시범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선정한 10개 은행 중 하나이다.  비엣콤은행, ACB, MB, TP은행, VP은행, VIB, OCB, 테콤은행 등 8개 은행이 표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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