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 “한국기업을 위해 좋은 환경 조성할 것”
부총리 “한국기업을 위해 좋은 환경 조성할 것”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9.06.21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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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엉딘후에 부총리(사진제공=뉴스핌)

베트남의 브엉딘후에 부총리가 한국 기업을 위해 사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및 각종 병목현상 제거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브엉딘후에 부총리는 20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초청으로 서울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베트남 경제부총리 및 경제사절단 초청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브엉딘후에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양국의 활발한 교류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한편 양국 투자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그는 "베트남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기업들은 효율적 운영은 물론 베트남 내에서 사회적 책임도 활발히 수행중인 것에 대해 정부를 대신해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반도체, IT,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는 물론 베트남 정부 민영화 사업, 스타트업 등 육성사업에도 많은 투자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브엉딘후에 부총리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을 만나 효성그룹이 동나이와 꾕남 지역의 생산 프로젝트에 30억USD를 투자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장기 투자를 통한 프로젝트 규모 확대를 희망했다.

조 회장의 꽝남성 땀탄공단과 동나이성 년짝공단의 증설 승인과 떤반-년짝 지역 도로 건설에 대한 질의에 대해 브엉딘후에 부총리는 정부가 기획투자부에 위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의 별도의 리셉션에서, 브엉딘후에 부총리는 정부가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와 하노이 롯데몰 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총리는 베트남의 열대 농산물을 외국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한 롯데에 감사를 표했다.

이밖에도 후에 부총리는 류두형 한화에너지 대표, 우무현 GS건설 대표 등과도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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