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하는 마트 자체 브랜드 상품
급성장하는 마트 자체 브랜드 상품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9.06.24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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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마트들이 협력업체를 통한 자체 브랜드 제품 개발에 나서면서 기업과 소비자들이 그 혜택을 받기 시작했다.

마트용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중 하나인 안탄의 응웬마이응옥 대표는 이런 추세의 가장 큰 이점은 수요에 대한 걱정 없이 기계, 장비 및 공장의 생산능력을 최적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기업들이 생산 규모를 늘릴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상공부 내수시장국 레비엣응아 부국장은 대형마트가 자체 브랜드 제품을 공급해 고객들은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고 제조업체는 주문량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소매협회 딘티미로안 회장은 “대부분의 대형마트 브랜드 제품은 중급 제품이기 때문에 주로 중소기업과 경쟁한다”고 말했다. 딘티미로안 회장은 이러한 경쟁으로 중소기업들은 디자인을 혁신하고 제품을 다양화하며,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품질개선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하프로(Hapro) 응웬띠엔브엉 부사장은 ‘Economy and Urban Affairs’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마트 자체 브랜드 제품 개발은 제조업자와 유통업자간 직거래를 통한 협력으로 중간 마진을 없애고 소비자에게 혜택을 돌려준다고 말했다.

하노이에서는 빈마트, Co.op마트, 하프로, 빅C 등 대부분의 주요 마트들이 자체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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