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방문한 '산소탱크' 박지성
호치민시 방문한 '산소탱크' 박지성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6.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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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 전설들과 호치민시를 찾은 박지성 (출처 인스타그램)

'산소탱크' 박지성이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해 축구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박지성은 23일 호치민시에서 열린 '2019 베트남 타이거 스트리트 풋볼 토너먼트'에서 전설적 축구스타들인 디디에 드록바, 리오 퍼디난드, 루이스 피구, 호베르투 카를로스와 함께 이벤트 매치와 팬 사인회 행사를 가졌다. .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최고 명문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해 19차례의 우승을 경험한 박지성은 이날 오전 7군 푸미흥 크레센트 레지던스에서 가진 팬 미팅을 시작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후 박지성은 다른 축구 전설들과 함께 베트남 국가대표 골키퍼 당반람과 풋살팀을 구성해 ‘타이거 스트리트 풋볼 토너먼트' 챔피언팀과 이벤트 매치도 가졌다.  타이거 스트리트 풋볼은 동남아시아 최대 길거리 축구 이벤트로 올해는 20개 도시에서 모두 3200경기를 치렀다. 우승팀 특전 중 하나가 바로 박지성이 포함된 레전드팀과의 경기였다.  


박지성은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2002 월드컵 이후 선수들의 유럽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고, 이로인해 축구 수준이 높아졌다"며 "베트남 역시 젊은 유망주들의 해외진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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