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 미군 실종자 유해 송환
베트남전 미군 실종자 유해 송환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7.01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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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쟁 중 실종된 미군 병사의 유해가 지난 달 23일 다낭시 다낭 국제공항을 통해 송환됐다.


제 150회 유해 송환식에는 부이탄선(Bùi Thanh Sơn) 베트남 외교부 차관, 다니엘 크리텐브링크 주 베트남 미국대사와 실종자 수색 사무소 베트남지부 대표단, 하노이에 위치한 미국 국방부의 포로/실종자 발굴단이 참여했다.


송환된 유해는 2019년 5월부터 6월 사이 진행된 제 135회 합동현장발굴 중 발견됐다. 이 유해들은 베트남에서 작전 중 실종된 미국 군인일 수 있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미 정부는 자세한 조사를 위해 유해를 하와이로 송환해줄 것을 요청했다.


부이탄선 차관은 미국 실종자 확인 과정에서 베트남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베트남에서 전쟁 후유증을 해결하기 위한 두 나라의 노력, 특히 다낭과 비엔호아(Biên Hòa) 공항의 다이옥신 오염 중화조치 그리고 고엽제 희생자들에 대한 협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크리텐브링크 미국대사는 두 나라의 관계가 정점에 서있다며 실종자 수색작업에서 베트남 정부와  남인들의 협력에 감사를 표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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