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시 인민법원은 마약범죄조직 일원인 보반남(Võ Văn Nam/46세), 응오티참(Ngô Thị Châm/47세), 추또안탕(Chu Toàn Thắng /31세) 등 세 명에 대해 마약 밀매 및 불법거래 혐의로 사형을 선고했다. 하노이 출신 마이응옥디엡(Mai Ngọc Diệp/43세)도 마약 불법소지 혐의로 12년형을 선고받았다.
기소장에 따르면, 하노이 롱비엔군에 거주하는 부부, 보반남과 응오티참은 사업실패에 따른 빚 청산이 어려워지자 마약거래를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 해 4월 5일 라오스에 사는 마약거래범 응오티빅응옥(Ngô Thị Bích Ngọc)으로부터 각성제의 일종인 메스암페타민 2kg를 6억VND에 주문, 이틀 후 해당 마약을 배송 받았다.
응오티참은 배송책 추또안탕에게 4억6000만VND만을 지급하고 남은 432g을 비닐봉지에 넣어 반송하는 과정에서 호안끼엠군 공안에 적발되었다.
공안부는 응오티참의 아파트를 압수수색해 마약 거래 흔적을 추가로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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