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베트남 소매판매 11.5% 증가 
상반기 베트남 소매판매 11.5% 증가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9.07.0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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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상반기 베트남의 소매 판매와 서비스 총 판매액은 약 1020억USD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총국은 월간 보고서에서 이 수치는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물가 상승 요인을 제외하면 지난해 상반기 대비 증가율은 8.7%이다.

응웬빅럼 GSO 총국장은 최근 하노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원활한 공급이 제조업과 소비 수요에 부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시장 확대 및 다각화된 판매 촉진 노력에 의해 조사 기간 동안 소비가 활기를 띠었다고 분석했다. 

6개월 동안 상품의 소매 판매는 18경2300억VND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고 전체 매출의 76.3%를 차지했다. 식품 및 식품 판매는 13% 증가했고, 가구는 12% 증가했다. 의류는 11% 증가했으며, 문화, 교육 및 교통 시설은 10.7% 증가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식당과 숙박 서비스 매출은 이 기간 동안 286조7000억VND으로 전체 매출의 12%를 차지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여행 서비스 매출은 13% 증가한 21조9000억USD에 달했다.

총 소매판매의 증가 추세에 따라 상공부는 올해 총매출이 전년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SO의 조사 결과는 또한 베트남의 소매 시장 규모가 2010년 880억USD에서 2017년 1300억USD로 최근 급격히 증가했음을 보여주었다. 2020년에는 1800억USD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따라 5년후인 2024년 소매 업종을 전면 개방한다. 베트남 유통시장은 전통적인 유통업체와 주요 전자상거래 기업의 참여에 힘입어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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