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티1 구단이 베트남 여자축구선수권대회 전반기를 1위로 마감했다.

7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호치민시티1은 지난 1일 열린 냐짱 8.19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 콜&미네랄스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3-0의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호치민시티1에서는 쩐티투이짱(Trần Thị Thùy Trang), 레호아이르엉(Lê Hoài Lương) 후인뉴(Huỳnh Như) 등이 차례로 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지배했다.

이로써 호치민시티1은 전반기를 5승 1무(승점 16)로 패 없이 마감했
다.

같은 날 열린 경기에서 하노이는 선라를 9-0으로 크게 이겼다. 승점 13점을 기록한 하노이는 디팬딩 챔피언 퐁푸하남과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3위가 됐다.

베트남 여자축구선수권대회는 동남아시아챔피언십 대회 준비에 따른 대표팀 선수들의 차출로 10주간의 휴식을 가진 뒤 오는 9월 13일부터 후반기에 돌입한다.  

정진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