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소비자물가, 적절한 상승
올해 상반기 소비자물가, 적절한 상승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7.08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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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엉딘후에(Vương Đình Huệ) 부총리는 2019년 소비자물가지수(CPI)를 3.17~3.41%선에서 유지해줄 것을 각 부처에 지시했다.

 

부총리는 3일 하노이에서 열린 전국물가관리위원회(National Operation Committee on Price Management)와 함께 2019년 상반기 물가지수를 평가하고 국회가 정한 목표치에 따라 남은 기간 중 가격규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브엉딘후에 부총리는 각 부처가 물가관리와 관련해 긴밀하게 조율해온 것을 높이 평가했다.

 

브엉딘후에 부총리는 돼지고기, 건설자재, 휘발유 등 실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품목과 관련해 공급과 수요, 그리고 가격 변동 폭을 면밀히 감시해 줄 것을 각 지역 당국에 요청했다.

 

부총리는 국가가 관리하는 품목에 대한 급격한 가격 조정을 피하고 신중한 접근을 요구했다.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월 소폭 상승, 2월 급등, 3월 소폭 하락하는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특히 설 명절에 물가가 폭등했다 다시 평상시 수준으로 돌아오는 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통계총국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평균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4% 증가했다. 재정부 물가관리국 응웬번쯔옌(Nguyễn Văn Truyền) 부국장은 현재까지 CPI 증가세는 적절했으며 이러한 소폭 상승은 풍부한 공급으로 인한 식품가격 하락과 휘발유, 통신서비스 가격 하락의 영향이었다고 분석했다.

 

전기 가격과 관련해 브엉딘후에 부총리는 정부감찰관에게 빠른 시일 내에 감사를 마무리해 달라고 요청하며 위반 사항이 있을 경우 엄정 대처를 요구했다. 베트남 정부는 2020년부터 국가회계감사 기관을 통해 전기료 산정에 대한 전문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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