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시장이라는 금광을 두드리는 베트남 디자이너들
패션 시장이라는 금광을 두드리는 베트남 디자이너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7.16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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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은  무대 위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매년 수조 달러 규모의 수익을 내는 산업이다. 최근 몇몇 베트남 패션 브랜드들이 세계무대에서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며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1조 달러 규모 패션산업

의식주에서 의복을 뜻하는 ‘ 가장 앞에 온다는 것은 패션산업이 해마다 수조 달러 규모의 이익을 내는 산업이라는 방증일지도 모른다. 해당 산업  세계의 패션 디자이너들, 제조업체, 그리고 소매상들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 신발 그리고 악세사리의 디자인, 생산, 판매를 위해 협업한다.

패션산업은 세계적으로 연간 25000USD 가량의 이익을 창출하며 현재도  몸집을 키워가고 있다. 패션산업의 규모는 향후 10년간 6000 명의 종사자를 거느린 5USD 규모의 사업이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만  400 명의 인구가 의류업에 종사하는데, 이는 자동차 관련 업종, 패스트푸드, 그리고 비디오 게임보다 많은 수치이다. 패션 브랜드는 구찌나 샤넬과 같은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십수명의 직원만을 고용한 영세업자들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특히 의류업계에서는 2020년까지  세계 의류 수요가  1.65 미화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미국 시장은  3342USD(연간 평균 성장률은 2.5%) 이르고 유럽 10 시장은  2912USD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연평균 성장률 0.4%)

의류산업은 아이티 수출의 88% 차지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에는 79%, 레소토에서는 59%, 캄보디아에서는 52%, 그리고 스리랑카에서는 수출의 43% 책임진다. 인도는 세계적인 의류 생산국  하나인데, 농업부문에 이어  4000만명을 고용하고, 6000만의 간접고용자를 거느린다.

최근 생산된 베트남 의류의 90% 가량이 수출되었다. 2018년에 집계된 베트남 섬유의류 수출액은 3620USD, 이는 2017년에 비해 16.4% 증가한 수치다. 베트남은 중국, 인도에 따른 세계 3 섬유제품 수출국이다.

 

세계무대를 향한 베트남 기업의 걸음마

잠재력을 지닌 베트남 패션산업은 몇몇 ‘제국 건설했다. 수십억 달러 가치를 가지는 ‘제국 만들기 위해 브랜드들은 언제나 창의적이어야 하며, 각자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브랜드의 단면을 어떻게 정의하는지에 따라 각자의 정체성이 부여되기 마련이다.

H&M이나 Zara 같은 브랜드는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의 의류로 유명하다. 반면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와 럭셔리 브랜드들은 반드시 스토리텔링이 필요하고,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있어야 한다. 샤넬이 여성주의를 상징하고, 크리스찬 디올은 () 상징하며, 롤렉스가 상징적인 고품질 시계임을 보증한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다.

패션계에 발을 들인 이상, 베트남 브랜드도 스토리를 담고 있어야 한다. 프엉미 디자인 주식회사가 소유한 순수 베트남 브랜드 프엉미(PHUONG MY) 강한 현대적 느낌과 아시아적 유산이라는, 개성이 뚜렷한 두가지를 결합한 고급 패션라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프엉미의 설립자이자 디자이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쩐프엉미(Trần Phương My)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제품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패션업계의 흐름과 하나가 되려는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프엉미는 “베트남 브랜드도 다국적 브랜드에 비교될  있는 제품을 만들  있다는 사실을 세계에 알릴 때가 되었다. ‘메이드  베트남 다시 정의해야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패션산업은  6개월 단위 혹은 그보다 짧은 순환주기를 가진다. 회사 입장에서는 어려운 일이다. 경영진들은 끊임없이 배우고 적용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매일 변화를 주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드는 것은 필수라고 덧붙였다.

상위 1% 고객들에게 프엉미의 하이엔드 제품라인을 전달할  있는 비결에 대해 그는 “저는  사업에 대해서 올바른 질문을 하는 것을 중요시한다. 당신이 올바른 질문을 했을 , 당신은 정답을 찾을  있다. 뉴욕패션위크에 참여하기로 마음먹었을 , 많은 사람들이 프엉미가 뉴욕패션위크에 무엇을 보여줄 것인지 물었다. 그러나 우리는 뉴욕패션위크가 프엉미에 무엇을 가져다줄  있는지를 질문했다. 우리는 힘이 필요하고  시장이 우리에게 열어줄 기회들이 필요했다.  우리는 자신을   곳으로 데려다줄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 말했다.

그러면서 프엉미는 자신을 돕고 있는 그의 팀에 공을 돌렸다. “저는  주위의 다섯 명의 동료들과 다르지 않다. 이것은 시장을 넓힐 때에 모든 국내 팀과 국제 팀에도 적용된다. 재능 있고, 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로 자신의 주변을 채우고, 같이 일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누구도 모든 것을 혼자서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명확한 목표와 좋은 팀을 거느리고 열심히 일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어느 것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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