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IP경영비전과 전략수립  
[칼럼] IP경영비전과 전략수립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7.15 0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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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경영(지식재산경영)이란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획득한 성과에 대해 배타적 권리화를 통하여 자산화하고, 이를 활용.확산 함으로써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제반활동을 의미합니다.

즉, IP경영(지식재산경영)의 궁극적인 목적은 기업경영의 주요 의사결정에 지식재산을 전략적으로 경영자원화 함으로써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과거는 경영전략만을 고민했던 사업 환경이 이제는 R&D 전략을 넘어 IP경영전략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환경변화에 따라 국내외기업들은 지식재산경영 고도화를 위한 역량강화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대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업은 IP경영을 위한 자체역량이 취약한 상황이고, 중소기업은 대부분 IP경영에 대한 인식수준도 낮고 고유의 IP전략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례로 국내특허출원의 40%이상을 상위 0.1%의 대기업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럼 IP경영비전과 IP경영전략수립의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IP경영비전 수립 시 고려사항

 

1. 비전의 원칙

   - 명확하고 간결해야 한다

   - 결과 지향적이어야 한다.

   - 미래상을 제시해야 한다

   - 조직원들이 실행하지 않을 수 없는 동기를 제공해야 한다.

   - 전사경영비전과 경영전략과의 정합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2. 주요 고려사항

   - 조직의 전략적 목표는 무엇인가?

   - 현재 기업의 IP경영전략 및 운영상 주요 개선분야는 무엇인가?

   - 변화를 가로막는 요인은 무엇인가?

   - 올바른 범위에서 정의되었는가?

 

3. 주요 성공요소

   - 임직원의 참여

   - 적극적인 전사지원

   - 미래지향적

   - 창조적

   - 현실적 실행가능성

   - 내용의 용이성, 명료성

   - 이해관계자 그룹별 니즈 분석

(참고 : 경영전략수립방법론, 김동철 외)

 

* IP경영전략수립

IP경영전략 수립 시에는 목표와의 일치성, 정책의 대표성, 정책의 통일성, 규모와 정책의 비례성, 장단기 균형성, 정책.실행의 연계성 등을 고려하여야 하는데, 이는 다음과 같이 질문 할 수 있습니다.

 

 1. IP전략과 Vision과 일치하는가?

 2. 한 팀이 아닌 전체 조직성과 실적에 따른 정책인가?

 3. 전체업무수행과 관련된 정책이 수립되었는가?

 4. IP자산 규모가 커짐에 따라 정책 역시 이에 대응할 수 있는가?

 5. 단기적인 업적 뿐 아니라 장기적인 IP전략에 초점을 맞추어 제도를 설계하였는가?

 6. 명확하고 객관적인 연결고리가 존재하는가?

 

이러한 IP경영전략은 보통 Infra Structure 측면과 IP자산측면의 전략으로 구분할 수 있고, IP자산측면의 전략은 그 활용목적에 따라 성장측면과 수익측면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성장이라는 IP경영 전략방향 하에서는 신사업 발굴 추진을 IP경영전략으로 선택하였다면, IP와 연계한 신규 사업을 개발하는 것과 동시에 IP구매를 통한 M&A 실행방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익이라는 방향 하에서 보유 IP라이센싱 확대를 IP경영전략으로 선택하였다면, IP로얄티 수익을 확대하는 것과 동시에 IP라이센싱 사업을 강화하는 실행방안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정리하면 위 표와 같습니다. 

 

IP Infra Structure 측면에서의 IP경영전략은 IP창출, 관리, 활용, 질적 수준 강화 등 경영목표를 고려하여 다양한 구성이 가능합니다.

 

참조 : 특허청, 지식재산경영전략매뉴얼, 2011

베한타임즈 부설 강소기업연구소장
KBinVIET 대표 최규섭
sogoodk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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