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호, 지역 라이벌 넘어야 월드컵 간다
박항서호, 지역 라이벌 넘어야 월드컵 간다
  • 정진구 기자
  • 승인 2019.07.1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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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호가 동남아시아 라이벌 팀들과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다투게 됐다.

지난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아시아축구연맹(AFC) 하우스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조추첨에서 베트남은 지역 라이벌인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 G조에 편성됐다. G조의 또 다른 한 팀은 중동의 아랍에미레이트(UAE)이다. 베트남의 2차예선 첫 일정은 9월 5일 태국전이다.

한국은 레바논,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등 네 팀과 H조에 편성됐다.

이날 조 추첨식에서는 올해 6월 14월 발표된 FIFA 랭킹을 기준으로 한국은 톱시드인 1번 포트에, 베트남은 2번 포트에 배정됐으나 맞대결은 무산됐다.

총 40개팀이 8개조로 나눠 치러지는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은 각조 1위 8개팀과 2위팀 중 상위 4개팀이 내년 열리는 최종 3차예선에 출전한다. 아울러 이 12개국은 2023년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 출전 자격도 얻게된다.

카타르 월드컵은 2022년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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