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웬쑤언푹 총리, 라오까이성에 지속가능한 개발 촉구
응웬쑤언푹 총리, 라오까이성에 지속가능한 개발 촉구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7.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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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열린 북부 산간지역 무역, 투자, 관광 진흥 회담에서 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 총리는 라오까이성(Lào Cai)이 지속 가능하고 폭넓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관광산업 육성과 함께 라오까이성의 지역 풍경, 깨끗한 환경, 자연의 다양성을 비롯해 25개 소수 민족의 독특한 문화를 보존 및 보호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역 주민들이 기여한 관광산업 발전의 열매를 모두가 함께 나눠야 한다고 덧붙였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라오까이성의 사파를 ‘안개의 도시’라고 칭하며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안지역 관광지 외에도, 라오까이성을 비롯한 북부 지역이 가진 잠재력을 활용한다면 이 지역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총리는 라오까이성에 강철 빌렛, 시멘트, 고령토, 황인 제작 등 지역 전통 산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도록 촉구했다. 아울러 정부는 환경을 해치고 경제 성장과 지역 수입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 단기적인 비전, 구식 기술과 소규모 생산성을 가진 투자자는 환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총리는 불법 광물 수출 예방과 비효율적 채광산업 철폐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라오까이의 유망 산업인 농업에 대해 응웬쑤언푹 총리는 특수화된 농장에서 기를 수 있도록 지정된 7가지의 작물을 강조했다. 해당 작물은 고품질 및 특수용도 쌀, 의료용 허브, 채소, 차, 열대과일, 온대과일과 꽃 등이다.

총리는 고급 기법과 기술을 적용하면 몇 년 안에 평균 농업 수입이 헥타르 당 1억2천만~1억5천만VND(약 5160~6450USD)에서 3억VND 이상까지 증가 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유기농, 생산과 공정과정의 첨단기술 , 가치사슬의 연결이라는 세 가지 기준으로 농업을 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라오까이성이 중국 쿤밍(Kunming)-라오까이-하노이(Hà Nội)-하이퐁(Hải Phòng)-꽝닌(Quảng Ninh) 경제회랑을 활용해 토지에 대한 접근성과 기업을 위한 정보를 개선하고 기업 지원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더 많은 투자를 요구했다.

이후 회담에서 라오까이성은 11개사 파트너와 협력합의서를 작성했으며 이는 124조VND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또한 라오까이성은 22조VND(약 10억 USD) 규모의 8가지 프로젝트를 위한 투자승인을 발표했으며 이 프로젝트들은 2019년에서 2020년 초 사이에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4년에서 18년까지 라오까이성은 약 93조VND 규모의 618개 국내 프로젝트를 투자받았고 약 5억7470만USD에 달하는 29개의 국외 지원 프로젝트를 허가한 바 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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