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총서기장 국가주석, 노동조합 대표들과 만남
당총서기장 국가주석, 노동조합 대표들과 만남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7.2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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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푸쫑(Nguyễn Phú Trọng) 공산당 서기장 국가주석은 지난 20일 하노이에서 열린 응웬반린(Nguyễn Văn Linh) 시상식에서 지역 노동조합 대표 90명과 조합 관계자 10명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1980년대 베트남의 경제개혁을 이끈 응웬반린 전 총서기장의 이름을 딴 이 상은 베트남 노동총연맹(VGCL)이 수여하며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이날 응웬푸쫑 서기장 국가주석은 지난 수년간 각 지역 노동조합이 세운 공을 치하했다.

이어 해당 시상식을 주최한 VGCL를 높이 평가하며 노동자들과 노동조합이 당과 국가의 모든 혁명적 업무에 있어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응웬푸쫑 서기장 국가주석은 지역 노동조합이 공무원과 노동자들의 정치적 경직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조하고 애국심과 국가적 자부심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빈곤과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역량개선이야말로 노동자의 애국심을 보여주는 척도라고 언급했다. 또한 노동자들은 반정부 단체의 잘못된 주장과 계획에 대한 강한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동조합의 역할에 대해 응웬푸쫑 서기장 국가주석은 모든 분야에서 조합원들의 이익과 권리를 보장함과 동시에 조합 대표들이 뛰어난 역량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국가발전에 부합하고 현 상황에 맞는 효율적인 운영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회담은 베트남 노동조합 창립 90주년을 맞이하여 열렸다. 호치민 전 주석의 지도아래 1929년 창립된 베트남 노동조합은 혁명기 지도층과 노동자들을 대표한 정치사회기관으로 베트남의 개척 및 혁명의 원동력이 되어왔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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