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국제봉사단 베트남에서 의료봉사활동
조선대학교 국제봉사단 베트남에서 의료봉사활동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07.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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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19일까지 빈증대학 캠퍼스에 임시 진료소 꾸려



조선대학교 학생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국제봉사단(단장 박대환 대외협력처장)이 여름방학을 맞아 베트남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조선대학교 학생 14명과 조선대병원, 조선대치과병원 의료진 2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국제봉사단은 7월 11일(목)부터 19일(금)까지 8박 9일간 베트남에서 의료봉사와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인류애를 구현하고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는 일에 나선다.

국제봉사단은 조선대학교와 자매결연한 빈증대학이 있는 까마우(Ca Mau)에서 사흘간 내과와 치과 진료를 한다. 봉사단은 빈증대학 캠퍼스에 임시 진료소를 차리고 까마우 주민은 물론 빈증대학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한다. 또한, 조선대학교 학생들은 7월 15일 자매결연 대학인 빈증대학 학생들과 문화교류 행사를 하고 16일에는 호찌민경제대학 학생들과 또 한 차례 행사를 한다.

조선대 학생들은 K-POP 댄스와 마술, 한국 관련 스피드퀴즈, 태권무 공연을 통해 한국문화를 베트남 학생들에게 알리며 양국 대학 학생들은 포크댄스를 하며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조선대학교는 지난 2008년 호찌민경제대학과 자매결연을 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으며 빈증대학과는 2013년 3월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첫 번째 교류 사업으로 국제봉사단을 파견했다. 조선대학교가 국제화 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봉사활동과 문화 체험을 통해 인류애를 구현하고 조선대학교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2001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 참가학생에게는 '국제자원봉사'1학점을 인정하고 현지 자매대학에서 발급하는 국제봉사 수료증과 문화 마일리지를 부여한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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