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이례적 총기 살인사건 발생
베트남서 이례적 총기 살인사건 발생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7.29 0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에서 총기로 인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베트남에서는 보기 드문 총기 사건이라는 점에서 베트남 전역이 사건 추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밤 11시 15분경 베트남 북부 응헤안성(Nghe An)의 쿠아로(Cua Lo) 지역에서 응웬꾸옥흥(35)씨가 복부에 총을 맞고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그의 가족이 지역병원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 그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응헤안성 공안과 쿠아로 공안은 합동 수사를 벌이며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동시에 범인 검거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최대한 CCTV 장면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으며 관련자들을 소환해 피해자의 사망 원인을 캐고 있다”면서 “그가 총을 맞은 집에서 다른 3명의 남자와 동석해 있었으며 2명과 말다툼을 했던 정황을 파악했다”고 했다. 이어 "그들이 어떻게 총기를 구입했는지 등 다양한 사고 원인을 찾고 있다"고 했다.

 

사망한 응웬꾸옥흥씨는 프리랜서 직업을 가졌으며, 어린 두 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민석기 뉴스핌 통신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