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을 끄자!’ 실내 온도 낮추는 꿀팁
‘에어컨을 끄자!’ 실내 온도 낮추는 꿀팁
  • 최정은 기자
  • 승인 2019.07.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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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도 더운 요즘, 하루 종일 에어컨을 켜놓는 가정과 사무실이 흔하다. 이로 인해 많은 베트남 교민들이 냉방병으로 고통 받고 있다. 그렇다고 30도가 넘는 찜질방 같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도 없는 법. 그렇다면 에어컨 말고는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여기 자연적인 방법으로 실내 온도를 낮추는 다섯 가지 꿀팁을 소개한다.

1. 발코니에 찬물을 뿌려보자!

뜨거워져 있는 발코니에 차가운 물을 뿌리면, 수분이 증발하면서 열기를 식혀준다. 그 영향으로 실내까지 영향을 미쳐 시원해지는 효과가 있다. 실제 뜨겁게 달아오른 아스팔트 도로위에 물을 뿌리는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확실히 온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이다.

 

2. 식물로 습도도 조절하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체감온도를 낮추기 위해 습도 조절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제습에 효과적인 식물을 집안에 두면 쾌적한 느낌과 더불어 분위기까지 싱그러워질 것이다. 실제 습도가 5% 낮아지면 체감 온도는 1도씩 낮아진다. 또한 벽걸이 화분을 활용하면 벽의 열기를 제거해 실내 온도가 떨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3. 자외선을 차단하라!

집 안으로 직사광선이 들어오지 않도록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활용해 그늘을 만든다. 또는 자외선 차단 필름이나 에어캡을 창에 붙여 태양열과 실내 복사열을 차단하면 체감 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4. 플러그는 모두 뽑아라!

전자 제품이 돌아가면서 발생하는 열도 만만치 않다. 사용하지 않는 집안의 플러그를 모두 뽑아 놓으면 거짓말처럼 실내 온도가 내려간다. 이 방법은 실내온도를 낮춰 줄 뿐만 아니라, 전력 낭비도 막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5. 벽과 타일 등을 시원한 컬러로 바꿔라!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화이트, 블루, 그린 컬러를 인테리어에 활용해 본다. 침구도 땀 흡수가 잘 되고 빨리 마르는 모시, 리넨으로 바꾸어 보길 추천한다. 베트남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라탄으로 만든 소품을 활용하면 집안 분위기가 한결 가볍고 시원해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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