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FDI 최대 투자국으로...한국은 2위
홍콩, FDI 최대 투자국으로...한국은 2위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9.07.3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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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야경

홍콩이 금년 7월까지 54억4000만USD를 투자, 베트남의 최대 외국인직접투자(FDI) 국가가 되었다고 기획투자부 외자유치국이 최근 보고서에서 밝혔다.

한국은 31억3000만USD로 2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24억5000만USD로 3위, 싱가포르와 일본은 각각 22억9000만USD와 22억5000만USD로 뒤를 이었다.

금년 7월 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모두 202억USD를 베트남에 투자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5% 감소한 것이다. 이 중 82억7000만USD는 2064개의 신규 프로젝트에서 나왔고, 34억2000만USD는 기존 프로젝트 781건에서 비롯됐다. 85억2000만USD는 외국계 기업이 베트남 기업 지분을 인수하는데 투자되었다.

신규투자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FDI 지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 증가한 106억USD를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호치민시가 35억4000만USD, 빈증과 동나이가 각각 17억3000만USD와 14억3000만USD로 뒤를 이었다.

외국계 투자기업들은 이 기간 동안 1000억USD 이상의 상품을 수출했고 수입은 825억 USD에 달해 186억3000만USD의 흑자를 보였다.

바오비엣증권(BVSC)은 금년 말까지 베트남으로 유입되는 FDI가 전년 동기 대비 13~15% 증가한 220억USD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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