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VTV 국제여자배구컵 아쉬운 준우승
베트남, VTV 국제여자배구컵 아쉬운 준우승
  • 정진구 기자
  • 승인 2019.08.1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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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NEC 레드로켓츠가 꽝남성(Quảng Nam)에서 지난 10일 막을 내린 제 16회 VTV 국제여자배구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레드로켓츠는 결승전에서 베트남 대표팀을 세트스어 3-1(27-29, 25-17, 25-17, 25-16)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레드로켓츠의 야나기타 미주키는 MVP를 수상했다.

베트남의 에이스 쩐티탄투이(Trần Thị Thanh Thuý)가 무릎부상으로 결장했으나 베트남 대표팀은 첫세트를 따내며 분전했다. 그러나 하루 전 북한과 5세트까지 가는 혈전을 치른 탓에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베트남은 2세트 이후 일본의 공세를 버텨내지 못하고 3세트를 내리 내주고 패했다.

3,4위전에서는 북한이 중국 푸젠성 대표팀을 세트스코어 3-0(27-25, 25-21, 25-15)을 눌렀다.

개인상은 최고 세터상에 레드로켓츠의 추카다 시오리, 최고 공격수는 북한의 김현주와 정진심, 최고 레프트에는 베트남의 부이티응아(Buyi Thi Ngà), 레드로켓츠 아라타니 시아리가 차지했다. 페이플레이상은 호주 대표팀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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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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