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TV, 종합편성채널 MBN과 콘텐츠 사용 계약
보라TV, 종합편성채널 MBN과 콘텐츠 사용 계약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8.2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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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업체인 보라TV(상도미디어)가 지난 8월 1일 한국 종합편성 채널인 MBN과 콘텐츠 사용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보라TV는 향후 MBN이 제작하는 모든 방송 콘텐츠를 자사 플랫폼을 통해 송출 가능하다.

이번 계약은 베트남에서 영업 중인 IPTV 업체와 한국 방송사간 이루어진 첫 번째 계약이다. 특히 계약서상에는 그동안의 무단 송출에 대한 보상도 포함돼 있다. 보라TV는 현재 지상파를 비롯해 다수의 방송사들과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해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가구 수를 확보했던 코비TV가 불법 송출로 법의 심판을 받고 대표가 구속되기도 했으나 여전히 수많은 방송업체들은 불법 영업을 일삼고 있다. 오히려 최근 하노이를 중심으로 무허가 불법 방송업체가 더 크게 늘어나고 있다. 문제는 대부분의 방송업체가 고객들에게 6개월 이상의 장기 가입을 요구하고 있는데, 불법 방송의 경우, 적발되면 곧바로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어 고객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보라TV 관계자는 “합법적인 방송으로 가는 첫 걸음을 떼었다. 빠른 시일 내에 더 많은 방송사들과 계약을 마쳐 교민들이 안심하고 시청할 수 있는 IPTV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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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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