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지역예선 태국전 앞두고 박항서호 정예멤버 발표
월드컵 지역예선 태국전 앞두고 박항서호 정예멤버 발표
  • 정진구 기자
  • 승인 2019.08.2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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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첫 번째 관문을 앞두고 정예 멤버를 발표했다.

베트남 축구협회는 9월 5일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태국과의 경기에 출전할 엔트리를 발표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벨기에 1부리그로 진출한 공격수 응웬꽁프엉과 미드필더 응웬꽝하이 등 간판스타들이 총망라됐다. 태국 랑싯 타마삿 스타디움에서 라이벌 태국과 아시아 2차예선 첫 경기를 치르는 베트남은 첫 경기에 사활을 건다는 계획이다.

베트남과 태국이 속한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G조에는 또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인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그리고 중동의 UAE가 속해있다. 최종 3차예선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조 1위를 하거나, 조 2위 8개팀 중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베트남은 최근 태국을 상대로 M-150컵, 킹스컵, 그리고 AFC 23세이하 챔피언십에서 3번 모두 승리해 자신감에 차 있다. 다만 오스트리아리그에 진출한 대표팀의 핵심수비수 도안반하우가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해 수비에 큰 구멍이 생겼다.

한편 이번 베트남-태국전을 앞두고 베트남 팬들에게 할당된 티켓 2000장은 온라인 판매 개시와 함께 5분만에 매진됐다. 두 나라의 축구 라이벌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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