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기업 VCCorp는 소셜 네트워크 'Lotus'의 파일럿 버전을 9월 16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인공지능(AI), 빅 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200여 명의 IT 엔지니어들에 의해 개발됐다.
이 소셜 네트워킹 프로젝트는 VCCorp에 의해 설립, 투자 및 구현되었으며, 국내 기업과 개인의 참여가 이루어졌다.
사용자 경험 전문가 그룹이 설계한 로터스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소셜 네트워크로, 콘텐츠 제작자와 개인을 지원하여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효과적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VCCorp의 응웬테떤 대표는 이 프로젝트가 VCCorp와 일부 국내 투자자들로부터 7000억 VND(약 301만 USD) 이상을 조달했다고 말했다. 향후 소셜네트워크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5000억VND을 추가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터스는 베트남인이 개발하고 소유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소셜네트워크로 1년 이상의 개발 기간을 거쳤다. 온라인 http://lotus.vn과 모바일 앱 등 두 가지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다.
베트남 정보통신부는 토종 SNS 개발을 독려하여 오고 있다. 앞서 또 다른 '메이드인베트남' 소셜네트워크인 '가포'가 지난달 출범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베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