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V 개발 삼각지대 합동 프로젝트 추진
CLV 개발 삼각지대 합동 프로젝트 추진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8.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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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3국(CLV)은 지난 18일 발표된 합동 선언문을 통해 국회간 전통적 연대와 친선관계를 증진시키고 CLV 개발 삼각지대(CLV Development Triangle Area)의 합동 프로젝트를 발전시키기로 했다.

이는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북부지역 꽝닌성(Quảng Ninh)에서 열린 회담이 끝난 후 발표됐다. 이 회담은 세 국가 의회의 외교위원회가 진행한 일곱 번째 회담이다.

발표문에 따르면, 해당 회담은 각 국의 국경선 구획, 국경선 표시와 그 수의 증가, 국경을 넘는 범죄 해결, 그리고 국경지역의 안보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관계자들은 CLV 각국의 국회와 정부사이 협력과 더불어 국민과 기업의 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외교 위원회는 이전 회담에서 채택된 합동 선언문을 효과적으로 현실화하며 입법부와 관리 활동의 협력을 증진시키고 세 국가의 공통된 문제를 관리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3국은 또한 수자원과 삼림자원관리의 협력을 향상시키고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사이버 안보를 보장하고 인적자원을 훈련시키며 CLV 개발 삼각지대의 웹사이트에 정보를 주기적으로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공동 선언문에는 국경을 넘는 삼림재와 마약 밀수를 막기 위해 세 정부가 함께 협력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발전 파트너와 국제 재정기관이 지역의 경제, 사회, 문화적 발전을 위해 지지를 모으는 것과 특히 2030년까지 세 국가를 연결 할 수 있는 계획 도입을 강조했다.

발표문에 따르면 캄보디아 의회의 외교, 국제협력, 정보통신 위원회는 2021년 8번째 회담을 주관한다.

CLV 개발 삼각지대는 3개국 13개 지역으로 이뤄졌다. 이는 캄보디아의 라타나키리(Ratanakiri), 스퉁트렝(Stung Treng), 몬둘키리(Mondulkiri), 크라티(Kratie), 라오스 아타푸(Attapeu), 살라완(Salavan), 세콩(Sekong), 참파사크(Champasak), 그리고 베트남의 꼰뚬성(Kon Tum), 지아라이성(Gia Lai), 닥락성(Đắk Lắk), 닥농성(Đắk Nông), 빈푹성(Bình Phước)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지역은 14만4300평방키로에 달하며 세 국가의 영토 중 19.3%, 총 인구의 6.1%에 달하고 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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