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베트남의 정책자문과 역량개선을 위해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프랑수아 페인쇼(Francois Painchaud) 신임 베트남 IMF지부 대표가 밝혔다.
지난 19일 응웬반빙(Nguyễn Văn Bình)정치국원 겸 중앙경제 위원회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페인쇼 대표는 베트남의 거시경제 관리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인플레이션 관리력과 경제성장에 대해 놀라움을 표했다.
공산당 경제위원회 비서이기도 한 응웬반빙 위원장은 베트남 중앙당과 국가지도자들이 국제통화기금의 권고를 정책수립과 경제재건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책 컨설팅, 기술 지원 및 역량 향상과 관련하여 IMF측에 관련 베트남 기관과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같은 날 오후, 응웬반빙 위원장은 이창희 국제노동기구 베트남 사무소장을 만났다.
응웬반빙 위원장은 노동 및 사회-경제 발전 분야에서 베트남에 대한 ILO의 지지와 노동 및 사회 문제에 관한 베트남 정책 구축과 관련한 ILO의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베트남이 국제기준에 맞는 노동 법률 시스템을 완성할 때까지 ILO가 지속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베트남은 노동조약을 포함한 국제표준 조약에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이창희 소장은 “베트남이 노동, 고용 그리고 사회안정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을 완성하는 데 ILO가 적극 지원하고 베트남 당국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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