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지난 달 27일 “중국이 동해에 긴장을 유발시키는 행위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국제법, 주권, 주권 및 관할권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중국의 일방적인 활동으로 동해의 긴장이 고조된 것과 관련해 베트남 통신사 특파원의 논평 요청을 받은 고노 외무상은 “일본과 베트남을 비롯한 다른 여러 국가들에게 동해는 매우 중요한 해역”이라며 "동해의 안정은 지역 안정과 평화와 직결된다. 일본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이곳의 정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방콕에서 열린 동아시아 외교장관회의 이후 고노 외무상은 동해에서 발생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특정 국가가 이런 일방적 시도와 강압적이고 심각한 행위를 일삼는 것에 국제사회 모두가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노 외무상은 동해상 시설이나 기관의 비무장화를 모든 관계자들에게 요청하며 해양법에 관한 유엔 협약(UNCLOS)을 포함한 국제법에 따라 모든 분쟁이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든 국가들은 국제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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