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아세안 번영 위해 앞장설 것’
베트남‘아세안 번영 위해 앞장설 것’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9.03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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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2020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의장국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회원국들의 이익을 위해 각국 지도자들과 다양한 협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응웬꾸옥중(Nguyễn Quốc Dũng) 외교부 차관은 지난 달 26일 하노이에서 외교부와 베트남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ASEAN 의장국 역임에 대한 국가차원의 계획을 밝혔다.

 

응웬꾸옥중 차관은 베트남이 지역내 무역 및 경제관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제안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동남아 지역 전체의 번영을 위한 협력을 이끌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팜호앙하이(Phạm Hoàng Hải) 베트남 지속가능개발 경제회의 대변인은 동남아에서 기업들간의 협력이 베트남의 리더십 아래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쩐안증(Trần Anh Dũng) 베트남 청년기업인회 대변인은 “청년기업인들이 다른 아세안 기업의 경험을 배우고 그들과 협력하길 강하게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림족호이(Lim Jock Hoi) 아세안 사무총장은 베트남 정부의 지역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회원국들의 협력이 모두의 발전과 번영을 가져올 것이라 덧붙였다.

 

응웬꾸옥중 차관에 따르면, 베트남은 아세안 사무국과 협력 관계를 증진시킬 방법을 모색 중이다. 아울러 2020년 의장국으로서‘아세안 2025년 비전’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응웬꾸옥중 차관은 "베트남은 지역내 단결과 국제기구의 중심적 역할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시스템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베트남이 의장국으로서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세안 사무국의 경험공유를 부탁했다.

 

베트남은 1995년 아세안 가입 이래 이 지역을 외교의 최우선 중 하나로 여겼다. 지난 25년 동안, 베트남은 활동적이고 책임감 있는 일원으로서 아세안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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