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베트남 독립기념일 행사 주관
총리, 베트남 독립기념일 행사 주관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9.0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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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9일 저녁 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 총리 내외는 하노이에서 외국 대사들과 공사관 대리, 국제기구 대표자들을 초청해 제74회 베트남 독립기념일(1945년9월2일~2019년 9월 2일) 축하행사를 가졌다. 총리는 이 자리에서 해외 우방의 적극적인 원조 및 소중한 지지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날 응웬쑤언푹 총리는 지난 74년간 베트남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 민족의 독립과 재통합을 위해 투쟁하며 수많은 역경을 극복했다고 밝혔다.

총리는 ”베트남은 구시대적이고 전쟁으로 황폐해진 경제를 역동적이며 번영하는 경제로 탈바꿈시켰으며 국제적 통합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베트남은 국제사회의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일원으로 세계 평화와 협력 및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2019년 1월~8월 베트남 국내총생산은 6.7~7%의 성장률로 지역 및 전 세계 평균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2020년에는 더욱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2020년은 2016~20년 사회경제 발전 계획의 주요 목표와 임무를 매듭짓고 21세기 30년까지의 고도성장을 위한 새로운 국면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는, 베트남의 중대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21년 임기 동안 베트남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의장직과 유엔안전보장이사회(UNSC)의 비상임이사국이라는 두 개의 국제적 직책을 맡게 된다. 총리는 이에 대해 “우리의 염원이었으며 국제적 자랑이다. 국제사회의 중대한 책임을 갖게 되는 일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높은 득표율로 의장국과 비상임이사국에 선출된데 대해 파트너 국가에 감사를 표했다. 총리는 또한 2025년 ASEAN 목표 달성을 위해 연합 국가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베트남 외교단 대표인 호르헤 론돈 우츠카테구이(Jorge Rondón Uzcátegui)베네수엘라 대사는 “2019년은 베트남 국민들의 지침으로 여겨지는 호치민(Hồ Chí Minh) 전 국가주석의 가르침을 실천한 지 50년이 되는 해이기에 더욱 기념비적”이라고 말했다.

우츠카테구이 대사는 7.08% 국내총생산 성장, 무역흑자, 관광산업 발전강화, 해외투자 증가 등 2018년 베트남이 이룬 놀라운 업적을 강조했다. 이어 “베트남이 193표 중 192표로 UNSC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된 것은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ASEAN의 통합과 중심적 역할이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베트남이 아세안의 의장직을 맡게 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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