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다낭 고위 인사 2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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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9.0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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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다낭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쩐반민(사진 오른쪽)과 바흐우치옌

공안 당국은 지난 4일 다낭시의 전 최고지도자 두 명에 대해 정부에 약 20조VND의 손실을 안긴 부동산 거물 판반안부(Phan Văn Anh Vũ)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했다.

2011~16 다낭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쩐반민(Trần Văn Minh /오른쪽 사진)과 그의 후임 반흐우치옌(Văn Hữu Chiến)은 국유 자산을 관리하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위반을 저지르고 토지 관리상 손실 및 낭비를 초래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공안에 따르면, 79 North South Construction JSC의 전 회장 판반안부는 2002년부터 2017년까지 지속적으로 자신이나 가족의 이름을 통해 5개의 부동산 회사를 운영해 왔다. 그는 해안 도시의 공공 토지를 대상으로, 합법적인 공공 입찰을 통하지 않고, 21개의 국유 건물과 7개의 토지 프로젝트 권리를 취득했다.

판반안부는 두 명의 최고 시 공무원의 도움으로 다낭 인민위원회 규정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건물과 토지를 구입할 수 있었다.

쩐반민과 반흐우치옌은 2006년에서 2014년 사이 도시 공공 자산과 공공 토지를 관리하는 업무를 맡았다.

공안에 따르면 두 사람은 토지 이용권을 판반안부에게 불법 양도하라는 명령에 여러차례 서명했다. 이러한 행각은 정부에 천문학적인 금액의 손실을 초래했다.

판반안부는 지난 해 고의로 국가 비밀을 유출한 혐의로 하노이 법원에서 9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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