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와인하면 달랏 지방이 알려져 있다. 닝투언 성은 달랏에 접하고 있으며 동해 해변 가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서 '2014 국제–닝투언 포토, 와인 축제' 가 7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개최된다. 국내외 포도, 와인 제조사뿐만 아니라 연구소, 대학교, 몇몇 행정 부처들도 참가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베트남과 닝투언 성의 와인 생산 및 포도재배 촉진을 위한 세미나도 열린다. 세미나 주제는 "닝투언의 포도, 와인 개발 방향" 이다. 또한 타이응웬과 중부연안 지역의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서 "떠이응웬(Tây Nguyên)과 중부연안지역의 관광 개발" 이라는 주제로 또 다른 세미나가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는 '미인 대회', '둥근 보트 경주', '예술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어 참석자들의 흥을 돋울 것이다.

7월 14일부터 축제에서는 "매혹적인 닝투언" 이라는 사진 전시회도 열리며, 300여개의 국내외 업체가 참가하는 2014년 국제 관광 박람회도 개최된다.

닝투언성 인민위원회의 보다이(Võ Đại) 부위원장은 이번 포도, 와인 축제는 닝투언 성의 포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문화, 경제 행사이며, 포도 농사를 짓는 농민들과 와인을 생산하는 업체 간의 거래를 위한 행사이기도 하다. 이번 축제는 닝투언 성의 경제 잠재력을 소개하고, 관광 홍보와 투자를 촉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트남뉴스_떡앙(Đức Ánh)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