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산업생산지수 8월 까지 9.5% 증가
베트남 산업생산지수 8월 까지 9.5% 증가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9.09.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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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까지 베트남의 산업생산지수(IIP)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고 최근 통계총국(GSO)이 발표했다. GSO는 IIP가 올해 초부터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가공 및 제조 부문이 10.6%로 가장 큰 폭의 IIP 증가를 기록했다. 이어 전기 생산과 유통이 10.2% 증가했고 폐기물 처리 부문과 광업이 각각 7.4%와 2.5% 늘었다.높은 산업 성장률을 기록한 부문은 코크스와 정제석유 제품 41%, 금속 생산 40%, 금속 광석 채굴 19%, 고무와 플라스틱 생산이 11%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1월부터 8월까지 원유와 철강(57%), 석유(43%), 텔레비전(23%), 액화 석유 가스(14%), 휴대전화(11%)와 같은 주요 산업 제품에서도 강한 상승을 보였다.전기전자, 컴퓨터, 광학제품의 생산은 2018년 같은 기간 17% 상승했던 것과 비교해 4%의 완만한 성장을 보였고, 운송수단 제조 부문은 5%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8월 1일 현재 산업체 종사자의 수는 월 1.7%, 연 1.5% 증가했다.

정부의 일자리 수는 1.9% 감소했고 국내 민간기업과 외국계 투자기업의 일자리 수는 각각 0.5%, 2.5% 증가했다.상공부에 따르면 8개월 동안 호치민시도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7.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그러나 호치민시 4대 핵심 분야인 식품 가공, 화학 고무 플라스틱, 기계, 전자제품의 IIP는 5.5% 증가해 전체 산업 부문의 평균 대비 1%포인트 가까이 낮았다.4대 핵심 분야 중 전자부문은 24%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기계 부문은 9.4% 상승했고, 화학 고무 플라스틱은 0.7%, 식품 가공 부문은 0.4% 상승했다.응웬프엉동 부국장은 8월 가공 및 제조 재고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53% 수준으로 현저하게 높아졌다고 말했다.상공부는 연말 까지 기업의 제품 소비 촉진을 돕기 위한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정부 관계자들은 기업의 어려움을 적시에 해결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업계 주요 인사들과 면담 기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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