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부 폭우로 5명 사망·1명 실종
베트남 북부 폭우로 5명 사망·1명 실종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9.1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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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 지역에서 이틀간 쏟아진 폭우로 홍수가 발생하고, 공장 벽이 무너져 내리면서 5명이 사망하고, 어린아이 1명이 실종됐다.

 

지난 10 베트남뉴스에 따르면 10 오전, 북부 타이응웬성에 있는  공장의 벽이 무너지면서 인근 텐트에서 잠을 자고 있던 석공  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벌어졌다.

 

앞서 9 밤에는 뚜옌꽝성에서  가족이 다리를 건너던 도중 불어난 물에 휩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10 오후를 기준으로 부부의 시신은 수습됐으나, 7 아이는 여전히 실종된 상태다.

 

 밖에도 이틀 동안 쏟아진 집중호우로 가옥 파손  농작물 침수 피해가 잇따랐으며, 타이응우옌 성과 뚜옌꽝 성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베트남 통계총국(GSO)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태풍과 홍수, 산사태  각종 자연재해로 75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685채가 파손되고, 19000채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농작물 피해 면적은 36800헥타르로 조사됐으며, 경제적 피해도 9560USD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김세원 뉴스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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