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부펀드, 빈그룹 유통 자회사에 5억달러 투자
싱가포르 국부펀드, 빈그룹 유통 자회사에 5억달러 투자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9.1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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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부펀드 싱가포르투자청(GIC)이 이끄는 컨소시엄이 베트남 민간 대기업 빈그룹의 소비자 유통 부문 자회사에 5억USD를 투자하는 계약에 서명했다.

 

지난 9일 GIC는 웹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을 통해 빈그룹의 자회사 VCM의 소수 지분을 갖게 될 것이라며 "장기 투자자로서 베트남의 가처분소득과 가계소비 성장 전망에 확신을 갖고 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GIC는 지분 매입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매입 뒤에도 빈그룹은 지배주주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VCM은 '빈마트플러스'와 '빈마트' 체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베트남 전국에 빈마트 슈퍼마켓 108여곳과 빈마트플러스 편의점 약 1700곳을 갖고 있다.

 

부동산 및 소매업체로 출발한 빈그룹은 10일 기준 시가총액이 410조2100억VND 달하는 베트남 최대 상장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홍규 뉴스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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