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 히트, 베트남 프로농구 정상 등극
사이공 히트, 베트남 프로농구 정상 등극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9.19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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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를 연고로 하는 사이공 히트가 올 시즌 베트남프로농구(VBA) 정상에 올랐다.

 

사이공 히트는 18일 칸토스타디움에서 열린 칸토 캣피쉬와의 VBA 파이널 5차전에서 69-68로 1점차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사이공 히트의 사상 첫 우승이다.  

 

경기 초반은 홈팀 칸토 캣피쉬가 흐름을 가져갔다. 홈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1쿼터까지 29-17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사이공 히트는 2쿼터 이후 외국인선수 타바리온 닉스와 리차드 응웬의 득점포가 터지며 점수차를 줄여나갔다.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간 사이공 히트는 경기 막판 칸토의 반격에 다소 고전했지만 끝내 1점차 리드를 지키고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사이공 히트를 이끈 타바리온 닉스는 이날 30점, 20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락의 발군의 성적을 거두며 시리즈 MVP에 올랐다. 타바리온은 이번 시리즈 경기당 평균 23.2 점과 리바운드 12개로 사이공 히트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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