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페트로베트남 신용등급 BB로 평가
피치, 페트로베트남 신용등급 BB로 평가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9.09.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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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는 페트로베트남(PetroVietnam 또는 PVN)의 최초 장기 외화 발행자 등급(IDR)을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BB'로 평가했다.

피치는 또한 PVN의 높은 수준의 통합, 다양화, 보수적 재정 상태를 반영하여 독립형 신용 프로파일(SCP)의 선순위 무담보 등급도 'bb+'를 부여했다.

이 평가에서 피치는 PVN과 베트남 정부와의 연관성을 중시한다. PVN의 연간 목표는 베트남 정부에 의해 설정되고 승인되며 인사권도 국가가 가지고 있다. PVN은 또한 베트남의 국영 석유회사로 매장된 석유 및 가스에 대한 독점권으로부터 이익을 얻고 있다.

피치는 "PVN은 재정 상태가 좋아 최소 5년 동안 실질적인 금융 지원이 필요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PVN은 베트남의 주요 석유 및 가스 자산에 대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정제된 제품 생산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 발전량의 약 15%를 차지하는 발전소에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PVN의 발전 수익은 주 전력 설비인 EVN(BB/Positive)과의 장기 전력 구매 계약에 기초하고 있다.

가스분배 수익은 매년 증가하고, 이는 대부분 EVN과 PVN 발전소에 판매되는 고정 판매가격에 기초한다. 이 두 부문의 수익은 PVN 총 이익의 약 40%를 차지하며, 이것이 PVN의 사업 변동성을 감소시켜 주고 있다.

피치에 따르면 PVN의 현금 흐름은 다른 APAC 국영 석유회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가 변동에 민감하다.

PVN의 투자는 작년 38조VND에서 향후 5년간 321조VND(약 139억5000만USD)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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