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베트남 호치민시 대학에서 한국학 특강 개최
KF, 베트남 호치민시 대학에서 한국학 특강 개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9.20 2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가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소재 호치민기술대, 호치민사범대 및 호치민외국어정보대에서 ‘2019 KF 한국학 특강’을 개최한다.

임홍재 전 주베트남 대사와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부 교수가 강연을 맡는 이번 특강 주제는 베트남 현지 학생들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한국의 다문화 가정’ 및 ‘한국의 기업 문화’이다.

임홍재 전 대사와 김기찬 교수는 호치민기술대(23일), 호치민사범대(24일), 호치민외국어정보대(25일)에서 각각 ‘한국의 다문화와 베트남 여성의 사례’, ‘한국의 기업 경영과 기업가 정신’에 관한 강연을 펼치고, 학생 및 교직원과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호치민기술대에는 2018년 한국어학과가 신설되어 현재 730여명의 학생이 한국어 및 한국학을 전공하고 있다. 2016년 한국어학부가 개설된 호치민사범대에는 550여명의 한국학과 학생이 재학 중이며, 호치민외국어정보대의 경우 한국학 전공(750여명)·부전공생(700여명)등 약 1450여 명에 이른다.

학생들은 필수과목인 한국어를 중심으로 한국 문화, 역사, 지리 강좌 등을 수강하고 있다. 한국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춘 이들은 이번 특강에서 한국의 전문가로부터 직접 ‘다문화’와 ‘한국의 기업가 정신’에 대해 배우고 질의하며 한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F는 2004년 멕시코를 시작으로 매년 ‘KF 한국학 특강’을 통해 해외 한국학 미진 지역 혹은 전략적 거점 국가의 주요 대학에 한국의 정치, 경제, 외교, 문화 등 분야별 전문가를 파견하여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2018년까지 총 48개국 120여개 대학 및 기관에서 ‘KF 한국학 특강’을 개최하여 해외 한국학 기반 확대를 도모해 왔다. 올해 하반기 중에는 태국과 인도에서 한국학 특강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편집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