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육상스타 응웬티후옌, 화려한 컴백
베트남 육상스타 응웬티후옌, 화려한 컴백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9.2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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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티후옌(가운데)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 금메달리스트 응웬티후옌(Nguyễn Thị Huyền)이 17일 호치민시 통냣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북부 남딘성 출신인 응웬티후옌은 이날 여자 400m 허들에서 58초2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하노이의 응웬티오안(Nguyễn Thị Oanh)이 후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응웬티후옌의 건재는 11월 동남아시안게임을 앞둔 베트남 육상계에 희소식이다. 후옌은 출산으로 지난 2년간 현역을 떠나 있었다. 전성기 시절 후예의 최고 기록은 53초86이다.

그녀는 2015년 동남아시안게임에서 여자 400m와 400m허들, 4×400m 릴레이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2015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6년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았다. 2017년 동남아시안게임에서도 400m와 400m허들, 4×400m 릴레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후옌은 이날 경기 후 “다시 경쟁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대회를 통해 다음달 필리핀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안게임에 베트남 대표로 출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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