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토종 SNS 로터스 공식 출범
베트남 토종 SNS 로터스 공식 출범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9.09.2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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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토종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로터스가 15일 공식 출시됐다. 로터스측은 6000만 명의 이용자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콘텐츠는 왕'(Content is King)이라는 테마로 VCCorp가 운영하는 이 네트워크 서비스는 7000억VND(301만 USD)이 투자됐으며 다양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가진 사용자들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VCCorp 응웬테떤 대표는 “로터스는 사용자들을 네트워크로 끌어들이기 위해 교육, 라이프스타일,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500여 명의 콘텐츠 제작자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로부터 더 많은 콘텐츠를 제공받는다는 방침이다.

 

응웬테떤 대표는 "로터스에서는 모든 사람이 콘텐츠 제작자가 될 것이다. 우리는 사용자들이 그들만의 독창적인 콘텐츠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계열 광고회사인 애드아이크로부터 수익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응웬테떤은 "로터스가 안정적으로 가동을 시작한 지 한 달 내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VCCorp는 소셜네트워크의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5000억USD의 추가 투자를 요청하고 있다. VCCorp는 1단계에서 400만 명의 사용자, 2단계에서는 2000만 명의 사용자, 최종 3단계에서는 6000만 명의 사용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초, 정보통신부는 페이스북과 구글을 대체할 국내 소셜미디어 네트워크와 검색 엔진의 개발을 요구한 바 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에는 5000만명 이상의 페이스북 사용자가 있다.

 

한편 9월 15일에는 200만명의 사용자들과 함께 최초의 '메이드인베트남' 소셜네트워크인 가포가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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