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성장하는 모바일 액세서리시장
태국, 성장하는 모바일 액세서리시장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7.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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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G 도입 및 스마트폰 가격인하 추세로 모바일 디바이스 보급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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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스마트폰 판매현황

3G 보급 확산에 힘입어 2014년 핸드폰 판매량이 2013년과 비슷한 수준인 1200~ 1400대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피처폰은 판매규모가 줄어들 것이며, 스마트폰이 모바일 핸드폰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국1위 이동통신사업자인 AIS(Advanced Info Service)사 부사장 티티퐁 키위파이살(Titipong Khiewpaisal)씨는 태국 전체에 3G 네트워크 구축이 마무리되면서, 이동통신업체가 통신료 할인, 기기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스마트폰 가격 인하와 더불어 스마트폰 보급을 촉진한다고 평가하였다.

□ 액정필름, 휴대폰 케이스 등 모바일 액세서리시장 바이어 인터뷰

아이폰 5S(THB 2만3800밧 내외), 갤럭시 S5(THB 2만3800밧 내외) 등 고가 스마트폰 사용자는 휴대폰 관련 액세서리 구입에 관심이 높다.

모바일 액세서리 수입업체인 케이스 크레이지(Case crazy)사에 따르면 액정화면을 보여주는 커버가 인기를 얻으며, 관리가 어려운 가죽 케이스 선호도가 낮아지고, 최근 골드색깔 케이스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시암 스페셜이티(Siam Specialty) 등 여러 모바일 액세서리 유통업체에 따르면 휴대폰 케이스 제품의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디자인과 포장부분이며, 액정필름의 경우 품질이 가장 중요한 구매 고려사항이라 답변하였다.

□ 시사점

모바일 액세서리 수입업체 D-Plus사에 따르면 휴대폰 케이스는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을 주로 수입하지만, 액정필름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우수한 품질을 중요하게 고려하기 때문에 주로 한국산을 수입한다고 한다.

액정필름은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이어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할 필요가 있다. 휴대폰 케이스의 경우 중국산 저가 제품과의 경쟁을 피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백화점 등 고가 유통매장을 타깃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마트폰 액세서리 수입업체에 따르면 제품 관세율이 10% 내외로 단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한다. 한국업체는 AK Form을 제공해 관세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음을 바이어에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

[박현성(방콕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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