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상임부의장, 제4회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참여
국회 상임부의장, 제4회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참여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9.2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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떵티퐁(Tòng Thị Phóng) 베트남 국회 상임부의장

떵티퐁(Tòng Thị Phóng) 베트남 국회 상임부의장은 빠르게 발전하는 세계에서 지역 및 국제사회의 다자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달 24일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에서 열린 제4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MSEAP 4)에서 똥티퐁 상임부의장은 ‘유라시아와 주변지역: 대화, 신뢰, 파트너십’이라는 주제의 회의에 참석해 베트남의 활동적이고 역동적 국제통합 정책을 강조했다. 상임부의장은 의회 분야에서의 신뢰 구축, 상호 이해 및 존중 강화, 협력, 대화 및 경험 교류 촉진을 제안했다.

떵티퐁 상임부의장은 또한 경제, 무역, 기술 이전에서 지역적, 세계적 다자간 협력을 장려하고 아시아와 유럽의 문화 교류에 주의를 기울여 평화, 관용, 조화를 위한 대화 문화 구축을 제안했다.

떵티퐁 상임부의장은베트남은 아시아-유럽 의회 협력 메커니즘을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구축하고자 한다”며 “지역 국가의 의회 참여를 확대해 유라시아 의회를 전 세계 다른 의회 간 협력 포럼 및 조직과 연결하려는 노력을 의회 연합, 아시아 태평양 의회 포럼, 아세안 의회 협의회, 아시아 의회 협의회 등을 통해 지원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떵티퐁 상임부의장은 한국의 문희상 국회의장도 접견했다.

MSEAP 4에는 유럽 및 아시아 국가 65개의 의회 대표단과 14개 국제 및 의회 간 기구 인사들이 모였다. MSEAP 4를 통해 참가자들은 유라시아 대륙의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 방안과 21세기 주요 경제 통합 프로젝트의 이행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총회 기간 동안 수십 건의 양자 회담이 열렸으며, 국회의원들은 국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입법 경험과 조정 경험을 교환했다.

오전 개회식에 이어 참가자들은 세 개의 총회에 참여했고 오후에는 합동 성명을 채택했다.

성명에는, 평등과 호혜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포괄적 파트너십 보장을 위한 지역 통합의 유지에 아시아 및 유럽 국가 의회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아시아와 유럽 국가들 사이에 건설적인 협력 관계 형성은 공동의 이익을 개발하고 지역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데 큰 자극을 줄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아울러 테러문제를 해결하고, 정보통신 기술 및 신기술 사용에 대항하고, 인터넷을 활용한 테러와 극단주의 사상을 전파하려는 시도를 막기 위한 의회 간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더불어 한반도 비핵화를 보장하고 군축 문제를 풀기 위한 대화가 필요하다는 데도 동의했다.

MSEAP는 러시아 두마 의장과 한국 문희상 국회의장에 의해 시작된 유라시아 의회 협력 메커니즘이다. 2016년 러시아에서 처음 개최되었다. 다음 회의는 2020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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