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여성 CEO, 영향력 있는 아시아 여성 기업인 25인 선정
두 여성 CEO, 영향력 있는 아시아 여성 기업인 25인 선정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9.10.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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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 CEO 응웬티프엉타오

저가 항공사인 비엣젯항공과 유제품 회사인 누티푸드의 베트남 최고 경영자 두 명이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명의 여성 기업인으로 선정되었다.

아시아의 비즈니스 지형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성들을 기리는 포브스의 2019 리스트는 비엣젯 CEO 응웬티프엉타오를 항공사 설립 및 운영을 맡은 유일한 여성으로 선정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응웬티프엉타오는 파워 비즈니스 여성, 즉 고정관념을 무시하고 장벽을 무너뜨리는 기업가의 가치를 전형적으로 보여준다.

타오는 현재 25억USD의 순자산을 가진 베트남 최초이자, 동남아에서 손꼽히는 부유한 자수성가 여성 부호이다.

2007년 당시 국내 노선 중 극히 일부만을 운항했던 비엣젯 항공은 현재 80여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120개 항로를 운항하는 항공사로 확장했다.

타오 회장은 포브스와 인터뷰에서 "우리의 전략은 반경 2500km 이내의 모든 지역으로 확장해 세계 인구의 절반을 커버할 수 있는 기지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누티푸드의 쩐티레 CEO는 남편과 함께 회사를 운영하며 지난 해 9조5000억VND의 매출을 올려 누티푸드를 베트남의 대표적인 영양식품 업체로 성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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