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콤은행 신규 출장소 31개 승인
비엣콤은행 신규 출장소 31개 승인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9.09.30 0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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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앙은행(SBV)이 비엣콤은행의 31개 출장소 신규 개설을 승인했다.

중앙은행이 최근 몇 년간 은행들의 점포 확장을 보수적으로 허용해 왔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승인은 이례적이다.

 

베트콤은행의 신규 출장소는 대부분 중부와 남부 지역에 위치하게 된다.

 

총자산과 대출 규모 면에서 국내 4대 은행 중 하나로, 지난해 말까지 54개 시와 성에 537개 지점과 출장소를 보유한 비엣콤은행은 아그리은행, 리엔비엣포스트은행, 비엣띤은행, VIBD, 사콤은행에 이어 네트워크 규모면에서 6위 수준이다.

 

베트남은 현재 25개 은행이 주로 대도시와 지방에 1만700여 개의 지점과 출장소를 두고 있다.

 

은행들은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네트워크 확장을 희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점포가 많을수록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어 은행들에게 많은 이점을 가져다준다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일부은행은 과도한 네트워크 확장 탓에 비용 관리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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