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당 중앙위원회 간부 2명 퇴출 징계
공산당 중앙위원회 간부 2명 퇴출 징계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10.04 2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응웬박손

베트남 중앙공산당 검열위원회는 공산당 정치국 및 중앙위원회에게 간부 2명을 공산당으로부터 퇴출시켜 제안하는데 지난달에 30일에 발표됐다.

퇴출 대상은 응웬박손(Nguyễn Bắc Son) 제10기 당중앙위원회위원 겸 전 정보교육위원회 부위원장과 쯔엉민뚜안(Trương Minh Tuấn) 제12기 당중앙위원회 위원 겸 정보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및 전 당민위원회 비서 및 전 정보통신부장관이다.

중앙공산당 검열위원회는 지난 달 25일부터 3일간 하노이에서 열린 제39차 회의에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퇴출시킬 예정인 두 위원은 통신회사 모비폰(MobiFone)이 오디오글로벌JSC(AVG)의 지분 95%를 매입한 사건과 관련해 기소된 후 조사받아왔다.

중앙공산당 검열위원회는 베트남국영석유그룹(Petrolimex)의 상임위원회에 대한 조사도 실시했다.

조사 결과, 상임위원회의 관리 및 감독 소홀로 기업은 인사 및 자본 관리와 사용에 관한 당의 규정과 석유 사업 및 구조조정, 국가 자본 분배와 관련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국가에 막대한 예산 손실뿐 아니라 일부 건설 사업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베트남국영석유그룹 상임이사회의 위법행위에 대한 책임은 부이응옥바오(Bùi Ngọc Bảo) 전 중앙기업소 당위원회 상무위원, 전 베트남국영석유그룹 당위원회 서기 및 이사회 의장 및 총국장에게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검열위원회는 당과 그룹의 위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다른 간부들에게도 책임을 물을 것이며, 징계를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검열위원회는 공산당 중앙위원회 사무국에 2010~2015년, 그리고 2015~2020년 임기훈령인 중부 해안 칸화(Khánh Hoà) 상임위원회와 2011~2016년과 2016~2021년 임기 인민위원회 및 일부 지방 관료에 대한 징계 방안 검토를 제안했다.

또한 2018년 고교 검정고시 주관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한 북부 호아빈(Hoà Bình)과 하장성(Hà Giang) 관계자들에 대한 징계를 요청했다. 아울러 2017년 발생한 의료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러 쯔엉꾸이즈엉(Trương Quý Dương) 전 호아빈 종합병원장을 당에서 추방하기로 결정했다.

[베트남뉴스 TTXV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