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베트남 은행 건전성 강화위해 220만달러 지원
세계은행, 베트남 은행 건전성 강화위해 220만달러 지원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9.10.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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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WB)과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지난 1일 베트남 은행권의 건전성 강화를 위한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220만USD 규모의 자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스위스 정부가 후원하는 이 자금은 은행 시스템에 산재하는 문제점을 중앙은행 주도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고안되었다.

세계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2025년까지 금융시스템 구조조정 계획과 개발전략을 위한 기술지원을 하게 된다.

세계은행의 베트남 지역 대표 아우스만 디오네는 기념식에서 건전한 은행 시스템이 한 나라의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은행은 시스템 개발에 대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베트남 중앙은행이가 구조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은행은 중앙은행과 협력하여 은행 시스템, 특히 금융 기관에 관한 법률, 그리고 부실 채권해결에 대한 법률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글로벌 표준과 관행에 맞춰 중앙은행의 예측 및 모니터링 능력을 높이고 채권시장 개척과 베트남자산운용사 역량 강화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 자금은 스위스 정부및 세계은행이 관리하는 ‘은행 부문의 건전성 및 개발 강화’라는 이름의 800만USD 규모 프로젝트의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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