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산업생산지수 최근 4년래 최고
베트남 산업생산지수 최근 4년래 최고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9.10.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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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총국(GSO)에 따르면 금년 9월까지 베트남의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조업과 가공 부문은 11.4%의 증가로 산업 부문과 전체 경제를 이끌었고, 광업은 수개월간의 감산 후 2.7% 소폭 성장했다.

GSO 산업통계국 팜딘투이 국장은 베트남의 제조업 및 가공업이 아세안 국가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고 말하며 "국내 제조업과 가공산업은 1,2, 3사분기 각각 11.5%, 10.9%, 11.7% 의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코크스와 정제유가 38%, 야금 36%, 고무 플라스틱 15% 등의 업종이 전년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전자제품, 컴퓨터, 광학제품의 생산은 6.3% 증가했는데 이는 1년 전의 14.2%를 하회했으며 담배 생산은 4% 증가했다.

원유는 7%, 오토바이 9.4%, 휴대전화 예비부품은 11.1%, 정제당은 15.8% 감소했다.

2019년 첫 9월 까지 제조업과 가공 부문의 소비지수는 전년 대비 9.5% 상승했다.

이 중 코크스와 정제석유제품(41.4%), 금속제품(28.5%), 고무·플라스틱제품(14.6%) 등 소비성장이 강한 제품도 있었다.

GSO에 따르면 제조업과 가공 부문의 재고율은 지난 9개월 동안 72.1%를 기록하며 작년 같은 기간의 63.8%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휘발유 생산, 자동차 생산, 오토바이, 운송 수단, 금속 제조업 등 일부 주요 분야의 비축량이 많아 일시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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