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9월까지 베트남 외국인투자국 1위는 홍콩
올 9월까지 베트남 외국인투자국 1위는 홍콩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9.10.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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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총국에 따르면 올해 9월 까지 외국인투자(FDI)의 베트남 유입이 3.1% 증가한 261억6000만USD를 기록했다.

베트남은 2760개 신규 프로젝트에서 총 109억USD를 유치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프로젝트 건수는 26% 증가했지만 금액은 22% 감소하였다.또한 1030개 이상의 기존 프로젝트에 추가로 투입된 자금은 47억USD인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수치이다.

한편 베트남 기업의 지분을 매입하기 위한 외국자본은 104억USD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총 FDI의 70%에 해당하는 180억9000만USD를 제조업과 가공 부문에 주로 투입했다. 이어 부동산 27억7000만USD(11%), 도소매업 14억USD(5.4%) 순이었다.홍콩은 올해 최대 투자국으로 58억9000만USD를 투자하였으며, 이는 전체 외국인 투자의 65%에 해당한다.

한국은 46억2000만USD로 전체 FDI의 18%를 차지했고 싱가포르가 37억7000만USD(약 15%)를 차지했다. 일본은 중국을 제치고 30억 USD를 투자해 4위에 올랐다. 하노이는 61억5000만 USD를 유치하여 베트남전체의 24%를 차지했다. 호치민시와 빈즈엉이 각각 45억2000만USD(17%), 25억2000만USD(10%)로 2,3위를 차지했다.외국인 투자 기업들은 전년대비 5% 증가한 1347억USD의 수출 실적을 보였고, 이는 베트남 총수출액의 약 7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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