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맥주 시장 호황
베트남 맥주 시장 호황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9.10.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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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맥주를 비롯한 주류 소비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는 가운데 음료 생산업체들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들 기업은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베트남인들은 2017년에 40억 리터의 맥주를 소비했다. 베트남주류협회(VBA)에 따르면 이 수치는 2035년에 56억 리터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인은 맥주를 1인당 연평균 43리터를 마셔 1인당 소비량이 중국, 일본에 이어 아시아 3위이다. 베트남은 2018녕 맥주 소비량 순위 세계 15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억 명의 소비자를 가진 이 시장은 다수의 외국 거대 자본을 끌어들였다.

태국의 재벌 타이벱은 2017년 사이공맥주(사베코)의 지분을 인수해 현재 회사 자본의 53%를 보유하고 있다.

덴마크의 대기업 칼스버그도 2008년 전략적 투자자로 부상한 후 하노이 맥주(Habeco)에 추가 투자를 희망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의 맥주 시장 점유율은 90% 이상이 사이공맥주, 하노이맥주, 하이네켄, 칼스버그 등 4개사가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10%는 국내회사와 삿포로, 버드와이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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