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 SEA게임에서도 태국과 한조
베트남 축구, SEA게임에서도 태국과 한조
  • 정진구 기자
  • 승인 2019.10.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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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필리핀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 축구 종목 조편성에서라이벌 베트남과 태국이 같은 조에 편성됐다.

지난 15일 필리핀 마닐라 소피아호텔에서 진행된 조추첨식에서 베트남은 태국, 인도네시아, 라오스, 싱가포르, 브루나이와 B조에 포함됐다.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에 이어 라이벌 태국과 또 다시 같은 조에 들게 된 것이다. A조에는 홈팀 필리핀, 말레이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동티모르가 속해있다.

이날 추첨식에 참석한 베트남축구협회(VFF) 레호아이안(Lê Hoài Anh) 사무총장은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가 속해있는 B조가 A조보다 훨씬 강해 보인다”라며 “베트남의 22세 이하 대표팀이 어려운 조에서 실력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 방식은 각조가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고 각조 1,2위팀이 4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동남아시안게임 축구 종목은 조별경기가 11월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열리고 12월 7일 준결승, 12월 10일 결승전이 열린다.

한편 여자축구 조편성에서 베트남은 태국, 인도네이사와 함께 B조에 속해 남자축구와 흡사한 결과가 나왔다. A조에는 필리핀, 미얀마, 말레이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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