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환경과 경제수익 측정의 권위자, 스펜서 필립스 박사
베트남 환경과 경제수익 측정의 권위자, 스펜서 필립스 박사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10.20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의 생태경제학자 스펜서 필립스 박사는 세계기후변화와 관련해 경제와 환경, 자연과 인간의 삶의 관계를 베트남 지역사회가   이해할  있도록 하기 위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스펜서 필립스 박사는 정책연구와 비영리 리더십 업무를 위해 30 넘게 운영 돼온 키로그 이코노믹스(Key-Log Economics)사의 설립자다.

필립스 박사는 미국 정부뿐만 아니라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에게도 경제에 미치는 환경적 영향을 평가하는데 기여해 왔다.

필립스 박사는 2013년에 하노이 천연자원환경부 산하 환경총국에서 메탄가스 절감 프로젝트를 담당하면서 베트남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고형폐기물  폐수처리 부문 온실가스 배출 감축의 비용편익을 수량화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했다. 그의 연구 솔루션은 온실가스(GHG) 배출량을 CO2(이산화탄소) 3500 톤으로 낮춰 베트남에 연간 6USD 이상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줬다.

 

환경관리위원회 부소장인 도남탕(Do Nam Thang) 교수에 따르면,  국가적 연구 프로젝트는 폐기물로 인한 메탄 배출 완화와 관련해 대안은 물론, 정부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필립스 박사는 백악관 환경특성심의회 환경 전문가로 일한 경험이 있다. 그는 와일더니스 소사이어티(The Wilderness Society) 생태경제연구부 부사장도 역임했다. 스펜서는 특히 기후 변화에 영향을 받은 생태계용역가치와 경제 발전과 환경 품질  관계에 초점을 맞춰 현재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19, 필립스 박사는 환경 영향에 대한 경제수익측정 프로젝트를 시행하기 위해 베트남에 키로그 이코노믹스(Key-Log Economics)사를 설립했다.  프로젝트는 미국 키로그 이코노믹스에서 인턴으로 일했던 필립스 박사의 베트남 동료들에 의해 하노이(Hanoi), 호이안(Hoi An), 목차우(Moc Chau), 달랏(Da Lat), 라오까이Lao Cai) 등지에서 진행된다.
 

키로그 이코노믹스는 하노이의 자원봉사단체인 ‘Keep Hanoi Clean’ 수집한 폐기물을 분류하고 양을 측정해 경제적 가치를 측정하는 일을 도왔다.

 

필립스 박사와 키로그 이코노믹스는 하노이를 환경친화적인 장소로 만들기 위해 하노이 옛거리(Hanoi Old Quarter)에서 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 필립스 박사와 그의 동료들은 베트남 연구기관 CDI(Center for Development and Integration) 양질의 농산물이 주는 경제수익을 평가하기 위해 유기농 농산물의 품질을 관리하는 일도 돕고 있다.

 

[베트남 픽토리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